빅토리아 폭포 ‘악마의 수영장’ 정보 총정리! (방문 시기, 가격, 예약 방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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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국경지대에는 세계 3대 폭포라고 불리는 ‘빅토리아 폭포’가 있습니다.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그중 오늘 알아볼 악마의 수영장 (Devil’s Pool)은 잠비아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아찔한 ‘악마의 수영장’. 오늘은 악마의 수영장에 방문 예정이신 분들을 위해 예약 방법이나 방문 시기 등 다양한 정보와 다양한 팁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악마의 수영장’ 위험하진 않을까?

아마 방문을 고려하는 분들에겐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다행히 현재까지 악마의 수영장을 방문한 사람들 중에서 아래로 떨어진 경우는 없었고 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다친 사람도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측하기 어렵게 물살이 매우 강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주변 바위들이 상당히 미끄럽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빅토리아 폭포를 방문한 사람들의 사진들을 살펴보면 잘 보이지 않지만, 대부분은 혹시나 강해진 물살에 떠밀리지 않도록 가이드가 발목을 잡아주거나 몸에 밧줄을 묶고 촬영을 진행하는데요.

아무리 밧줄로 고정을 한다고 해도, 발목을 잡아준다고 해도 만약 떨어진다면 밧줄이 강한 물살을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한 안전성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안전은 본인이 제일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무리한 포즈를 취하거나, 너무 앞으로 나가지만 않으면 됩니다.

악마의 수영장 방문객들에게 기본적인 안전장비를 제공하지만, 마찰력이 좋은 수영복이나 아쿠아 슈즈 등 조금 더 안전을 신경써서 여행을 준비한다면 더욱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쪼리, 슬리퍼, 크록스는 금지됩니다.)

‘악마의 수영장’은 강의 수위가 낮을 때만 방문객의 입장을 허용하기 때문에, 수영을 잘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가이드의 안내만 잘 따르고 안전 수칙을 지킨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방문객들 중에는 노인 분들도 있답니다.

방문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물 수심은 성인 기준 허리~어깨 높이로, 단체로 로프를 잡고 이동하기 때문에 수영을 못한다고 해서 이동 자체에 제한이 있거나 안전 상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없습니다!

악마의 수영장은 건기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8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방문객의 입장을 허용하며 하루에 5회에 나눠서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 외의 기간에는 강 수위가 높아져 입장을 제한하며, 3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는 섬 자체 출입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기후에 따라 조기에 개장을 하기도 하니 정확한 개장 일자를 확인하려면 악마의 수영장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개장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정보는 23년도 기준 시간, 가격 정보로 비용이 매년 상승하지는 않지만, 기후에 따라 입장 시즌이 매년 조금씩 바뀌기도 하니 정확한 시즌 홈페이지에서 메일로 문의하면 빠른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 상단에서 개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전 회차 (1~3회차)는 1시간 30분 소요되며 점심 시간 (4회차)는 약 2시간 반 소요, 마지막 5회차는 2시간 소요되는 일정입니다. 각 회차별로 식사가 포함되어 있고 오전 회차의 경우에는 비교적 가벼운 식사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투어는 소규모로 진행되며 최소 4인 최대 24인으로, 악마의 수영장만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섬 투어와 기타 투어 스팟까지 함께 둘러보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선착장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여 가이드 없이 이동이 가능하긴 하지만 비추천 드립니다. 투어를 진행하지 않는 사람들끼리 모여 차를 빌려야 하고, 도착해도 가이드 없이 입장이나 개별적으로 움직이는게 절대 불가능하니 투어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악마의 수영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 대부분은 빅토리아 폭포 가이드넷 (https://www.victoriafalls-guide.net/)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인 여행사라던가 다양한 예약 루트가 있습니다.

메일로 인원 수, 방문 일정에 맞춰 입장 가능 여부와 함께 확인 및 결제 페이지를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는 예약 문의 페이지의 폼을 통해서도 예약 상담 접수가 가능합니다.